▶ 박봉구의 ‘일렉트릭 샤먼’ 공연 내달 3일 포엣츠 덴 극장
지난 15년간 뉴욕 및 세계 각지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알려온 예술인 박봉구씨의 ‘일렉트릭 샤먼’(Electric Shaman) 공연이 내달 3일 오후 8시 맨하탄 업타운 소재 포엣츠 덴 극장(309 E. 108 Street)에서 뉴욕 관객들과 만난다.
일찍이 안성 남사당 전승자로 화제를 모았던 박씨는 1998년 도미, 뉴욕 MTA 공공예술분과의 ‘뮤직 언더 뉴욕’(Music Under New York)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어 지하철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고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에서 공연하는 등 거리와 공연장을 넘나들며 한국 전통예술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북한의 전통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우리 북, 장구 가락과 일렉트릭 기타 등 현대악기가 어우러져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또한 6피트 4인치가 넘는 뉴욕에서 가장 큰 대북을 직접 연주한다. ‘일렉트릭 샤먼’ 공연은 전문 엔지니어에 의해 동시 녹음되어 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뒤 올 6월 정식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일렉트릭 샤먼 공연은 내달 1일까지 인터넷에서 온라인 티켓 및 앨범 선판매를 진행중이다.
티켓가격은 온라인 구매시 1장당 30달러, 2장 50달러, 당일 판매가는 35달러. 티켓 예약자는 구입자 이름과 전화번호, 티켓 장수를 전화번호 718-362-0549로 문자(text)를 주면 된다. 한편 뉴욕 공연 홍보 및 후원을 위한 한승억 작가 전시회가 25일 오후 6~9시 뉴저지 포트리 갤러리(221 Main Street Fortlee)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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