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대실씨가 작고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회고록 ‘도날드를 찾아’(Looking for Don:A Meditation·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한평생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남편 도날드 깁슨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후 상실감과 슬픔, 아픔, 외로움에 젖은 삶을 사는 가운데도 함께 사랑하며 지낸 부부의 30년 추억 속엔 담긴 기쁨과 희열을 거침없이 표현한 작품이다.
김씨는 LA 4.29 폭동을 다룬 ‘사이구’, 사할린 한인 동포들에 대한 ‘잊혀진 사람들-사할린의 한인들’, 정신대 여성 문제를 파헤친 ‘침묵의 소리’, 사이구의 속편 ‘젖은 모래알’, 인종문제를 고발한 ‘올리비아 이야기’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 영화들을 만들어낸 감독이다.
나이 마흔에 평생 반려자로 만난 동갑내기 남편 깁슨과의 추억이 깃든 책이다.
김 감독은 책 출판을 기념해 내달 5일 오후 7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도서관(257 2nd Street, Palisades Park, NJ)에서 작품 낭독회를 갖고 책 집필과정과 살아온 삶 등을 들려준다. 201-925-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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