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률 0.5%, 신청 마감일 2월 11일
새해들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에 탄력을 내고 있다. SF총영사관에 따르면 10일부터 개강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인 등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상사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한인학생들이 많은 UC버클리, 스탠포드, AAU, 디엔자 컬리지, 디아블로 컬리지 학생회와 클럽 회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한사람의 선거권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상사 주재원들에 대한 홍보는 코트라(관장 권중헌)의 도움을 받고 있다 .
10일 현재 선거인 등록자수는 435명으로 SF총영사관이 집계한 잠정 선거인수 8만 3,720명의 0.5% 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SF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잠정 선거인수는 8만 3,720명으로 영주권자 선거인수는 1만 5,966명(19%), 단기체류자 선거인수는 6만 7,754명(81%)이다. 전세계에서 한인유권자가 가장 많은 LA지역의 잠정 선거인수는 19만 7,659명으로 이중 영주권자는 8만8,408명(44.7%), 단기체류자 10만9,251명(55.3%)이다. LA지역과 비교해볼 때 SF단기체류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 대상 홍보강화는 그만큼 중요하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2월 11일로 앞으로 한달 남짓 남았다. 서영사는 “선거인 등록을 해놓지 않으면 투표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신년 들어 하루 평균 15명이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SF총영사관은 지난 11월부터 베이지역 주요 한국마켓, 한인교회 등을 직접 찾아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는 등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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