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한인회관 건립 최우선 과제``
▶ 한인들 모두 호응할 수 있는 한인회 만들 터, 함께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관심*사랑 부탁
“한인회관 건립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삼을 것입니다.”
몬트레이 한인회 문순찬(사진) 회장은 올해 가장 큰 사업계획으로 자체 회관 건립이라고 밝혔다.
문회장은 우선 자체 회관건립에 필요한 사업 등을 임원회의를 통해 모색하고 발빠르게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문회장은 “작년에 갑자기 한인회관을 이전해야 해서 일단 현재의 건물로 옮겨 왔지만, 계속 증가하는 한국학교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교실을 넓혀야 하는 문제도 있고 입주식 이후 많은 인원 수용과 무대, 음향 설비 부분을 보면서 제대로 갖춰진 회관의 필요성의 절실함을 느꼈다”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훗날 우리들의 후세들을 위해서 자체 회관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년 아시안 페스티발 행사를 위해 타 커뮤니티 단체와 함께 행사를 준비해 보니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은 자체 회관이 있어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하는데, 한인회는 제대로 된 한인회관 하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문회장은“그러나 한인회관 건립에 낙담하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에는 “지난 한해 불경기로 많은 한인들이 어려웠을 텐데도 한인회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을 주셨다. 특히 몬트레이 한인노인회와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는 한인회 활동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면서 한인회관 건립에 희망을 내다 보았다.
또한 그는 “한인회관이 건립된다면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성장을 다지는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인회는 올 한해 사업계획 중에 한인동포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모두가 호응할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한인회는 한국학교를 돕기 위한 골프대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각종의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사회발전과 화합에 노력해왔는데 올해도 더욱 노력하는 한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회장은 “우리 교민 모두가 한인회를 함께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면서 말을 맺었다.
<이수경 기자> 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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