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데이터 탐색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대만 제조업체 HTC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HTC는 항고 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검토 등 변수가 없으면 내년 4월19일부터 미국시장에서 관련 스마트폰 판매에 나설 수 없게 된다.
ITC는 이날 발표를 통해 HTC의 안드로이드 폰이 일부 데이터 탐색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시스템 운영기기가 아이폰을 모방했음을 입증하려는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지난 2010년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해당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불붙기 시작한 다수의 특허 소송전에서 거둔 첫 번째 승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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