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소속팀 첼시의 1년 연장계약 오퍼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히며 LA 갤럭시와의 계약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티에르노 세이디는 2일 “디디에가 첼시로부터 1년 재계약 오퍼를 받았으나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우리는 원하는 계약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A 갤럭시는 여러 후보중 하나”라면서 “미국이나 러시아, 카타르, 아니면 아시아 다른 나라도 상관없다.
누구라도 가장 많은 액수를 제시하는 팀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로그바는 첼시로부터 2년 계약 오퍼를 원했으나 첼시는 대신 1년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언론들은 갤럭시가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빗 베컴을 대신한 국제적 스타로 드로그바를 점찍고 그에게 연봉 500만파운드(780만달러)급 계약을 제시할 것이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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