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의 정신이 남아 있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지금까지 허용되지 않고 있던 카지노 영업이 드벌 패트릭 주지사의 영업허가의 신규 교부 결정(본보 23일자 보스턴판)으로 시작될 것으로 정해지자 기존에 카지노를 운영하던 뉴 잉글랜드 주내의 다른 카지노들이 시설 확장을 통해 경쟁력의 계속적인 유지를 꾀하고 있다.
커네티컷 주 엉커스빌에 대형 리조트형 카지노를 운영 중인 모히건 썬 사는 팔머에 새로운 영업장 신설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또한 다른 카지노회사들도 매쓰 주 스프링필드와 홀리요크에 영업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로드 아일랜드 주도 내년에 있을 주민투표를 통해 현재 주내에 운영 중인 슬럿머신 영업장을 정식 카지노로 승격시키는 안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져 NE 지역에 여러 형태의 각종 도박장이 더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패트릭 주지사의 서명에 따라 이왕에 매쓰 주에 도박장이 생기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이상 구체적인 도움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피터 로어커 씨는 “카지노 신설에 찬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박장 신설이 피치 못하게 된다면 주민들에게 사회적인 문제들을 가져다주기보다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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