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에이커 부지에 115채 건립계획 시의회 통과…
▶ 커뮤니티 센터도 함께
애머리지 하이츠 지역 인근에 들어서는 115채의 주택 가상도.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풀러튼의 고급 주택 지역인 애머리지 하이츠(Amerige Heights) 인근 10에이커의 부지에 115채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풀러튼 시의회는 최근 후즈 드라이브와 니콜라스 스트릿 남동쪽 코너에 1,976스퀘어피트에서 2,286스퀘어피트 크기의 주택이 건립되는 ‘발렌시아 그로브’(Valencia Grove) 프로젝트를 4대1로 승인했다.
어바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MBK 홈즈’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다세대 주택과 함께 새 도로, 인도, 트레일, 커뮤니티 센터들이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부지의 2.5에이커는 오픈 스페이스로 남겨둘 예정이다.
OC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애머리지 하이츠에 거주하는 상당수의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스티브 스와츠는 “이 부지는 이 인근에 남아 있는 마지막 땅이라고 볼 수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에 방치되어 온 부지이다”고 말했다.
스티브 스와츠는 또 “나는 애머리지 하이츠가 처음 건립될 때부터 오리지널 주민”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애머리지 하이츠는 완전한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머리지 하이츠 지역은 약 10년 전 이 단지가 건립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휴즈 항공사 방위 리서치와 개발시설로 사용되어 왔다.
애머리지 하이츠의 주민 마크 엘리엇은 “우리는 이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를 약 10년 동안 기다려왔다”며 “이 프로젝트는 굉장히 훌륭한 것으로 커뮤니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의 애머리지 하이츠 지역은 고급 주택 지역 중의 하나로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 인근 샤핑몰에는 한인 식당. 학원, 골프 샾, 커피샆 등이 즐비해 독립적인 한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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