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한인합창단 (단장: 장수인)은 오는 20일(일) 오후 7시 제 4회 정기 연주회를 예년과같이 브랜다이즈 대학의 슬로즈버그 콘서트 홀에서 갖게된다.
특히 박진욱 지휘자의 영입으로 요즘 더욱 활기를 띠고있는 보스턴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전문합창단으로의 잠재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차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을 통해 한인이민사회의 문화를 이 사회에 접목시켜간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전문합창곡과 성가곡, 한국가요, 가곡 등을 포함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1부는 Choral 음악의 대가인 미국 작곡가 Morten Lauridsen의 주옥과 같은 서정적 합창곡들이 연주되며 전문합창단만이 줄 수 있는 절제된 그러나 풍부한 기교를 통해 역동적인 Choral Music의 세계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John Rutter의 ‘Gloria’를 풍성한 금관악기와 함께 연주하게 되는데 이 곡은 금관악기들의 장엄하고 화려한 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천상에서 울리는 팡파레와 합창이 온 세상을 덮는듯한 곡이다.

2부에서는 한인들에게 익숙한 곡-’아빠의청춘’, ‘빨간 구두아가씨’, ‘사랑했기 때문에’ 등도 합창곡으로 준비했다.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모두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한국가곡을 함께 불러 잠시나마 모두가 합창단원이 되고 한 가족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한다.아름다운 가을밤 한인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깊은 고향의 냄새도 맡을 수 있는 작은 기쁨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한다.일반: 10달러 Senior,Student : 무료공연 및 티켓 관련 문의: 장수인 단장 978-821-9434(sooihnee@comcast.net),617-821-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