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렛재단, KCCEB에 2년간 10만불 지원
▶ 한인 커뮤니티 성장위한 파트너쉽 체결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관장 이윤주)의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KCCEB는 27일 코렛 재단(이사장 수잔 코렛)으로부터 2년간 10만달러의 후원금을 받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렛 재단의 아담 허쉬펠더씨는 “KCCEB 이윤주 관장의 비전과 역량이 매우 인상적 이었다”며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 관장의 리더쉽으로 봉사회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윤주 관장은 “한인 커뮤니티 대상 이민,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이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렛 재단은 과거에도 KCCEB를 후원한 적이 있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 비영리 단체에 대폭 상향 지원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어 “수잔 코렛 이사장의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오는 11월30일에 열릴 KCCEB 연례만찬과 시기를 같이하게 돼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CCEB는 이번 후원금으로 봉사회의 조직 및 재정적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렛재단의 후원으로 KCCEB의 궁극적 목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입장이다.
1979년 설립된 코렛 재단은 베이지역 대표 자선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왔다.
코렛은 현재 400억달러를 상회하는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1982년 타계한 조셉 코렛 설립자의 뒤를 이어 그의 부인인 한인 수잔 코렛씨가 재단의 종신 이사장을 맡고 있다.
수잔 코렛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여러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인복지나 차세대 양성, 문화, 예술, 건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KCCEB 제35회 연례만찬 행사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버클리 소재 클래어몬트 호텔(Claremont Hotel)에서 ‘자선을 통한 재미한인의 지역사회 강화와 복지향상’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민 10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인 이민 100년사’가 상영된다. 또 이사도라 던칸 상을 수상한 무용가이자, 크로노스 현악 4중창단과 카네기 홀에서 공연한 이도희 씨가 70년대 가수 김추자의 노래를 춤으로 재해석한 ‘푸리락(PuriRak)을 선보이게 된다. 사회는 에미상(Emmy Award) 수상자이며 MSNBC 앵커 출신의 한인 2세 리사 김씨가 맡을 예정이다.
티켓은 KCCEB 웹사이트(www.kcceb.org/gala)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문의: (510)788-3276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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