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한인회-고성군 MOU체결
▶ 물적•인적, 청소년 교류 등 약속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권욱순)와 경상남도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25일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SF한인회관에서 권욱순 회장, 윌리엄 김 이사장, 권욱종 SF체육회장, 김동수 SF노인회장, 김완희 충우회 회장, 강승구 EB상공의 회장 등과 고성군 사절단을 이끈 이학렬 군수, 황대열 고성군 의회 부의장, 고성군 내 4개 고등학교 교장과 학생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학렬 군수는 “고성은 대한민국 농업관련 지자체 중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특히 내년에 고성에서 개막되는 세계 공룡 엑스포(3월30일~6월10일)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유일한 세계 엑스포”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번 MOU는 단순한 업무협약이 아닌 진정한 문화교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욱순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가진 SF한인회는 한인과 주류사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글로벌 명품 도시를 지향하는 고성이 세계적 교육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동발전을 강조했다.
홍성욱 SF부총영사는 “영사관도 SF한인회와 고성군간의 MOU를 축하한다”며 “고성의 공룡 엑스포가 세계적 행사로 성장해 한국을 알리는 데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MOU에는 양측은 문화적 교류 확대, 예술, 청소년 교류 및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SF한인회는 공룡 엑스포의 북가주 지역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고성군은 한국의 날 축제에 적극협력 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25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SF한인회와 고성군 관계자들이 포괄적 지원을 약속하는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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