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부터 서니베일 Juniper Networks에서
▶ 포럼 참석 한인들 ``우리 후손을 위해서도 반드시 근절해야`` 강조
인신매매가 아직도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근절을 위한 글로벌 포럼이 서니베일에서 개최된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서니베일에 위치한 Juniper Networks 빌딩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신매매와 노예제도를 종결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Not For Sale’이라는 비영리 단체(www.notforsalecampaign.org)가 세 번째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신매매의 문제점에 대해 배우고 ‘Not For Sale’이 펼치는 구체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동네나 자신들의 사업체와 직장에서부터 인신 매매 근절을 위한 첫 발걸음의 시작 방법과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ot For Sale’의 멘덜린 오렐씨는 "인신매매의 문제는 사회의 모든 영역에 침투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해야 하고 도움을 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제포럼에 참석키 위해 미국으로 온 강지원(영어명 에스텔라, 한국 온누리 교회 EM 간사)씨는 "한국 여성들이 인신매매와 성매매를 통해 가장 많이 잡혀 오는 곳이 미국"이라면서 "북가주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북가주 한인들과 지역 교회 지도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강씨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해외 한인들도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근절되어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
한편 ‘Not For Sale’에서는 인신 매매 사례를 조사하고 한편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구조운동에 도움을 주고 인신 매매 범죄들을 기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이번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국제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은 없다.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글로벌 포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2011년 10월 21일-22일
장소:Juniper Networks
주소:1194 North Mathilda Avenue, Sunnyvale, CA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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