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나는 소풍으로 동물원에 갔어요. 동물원에서 낙타, 호랑이, 기린, 사자, 표범, 얼룩말, 뱀, 북극곰, 반달 가슴곰을 봤어요. 낙타를 타러 갔을 때 처음엔 무서웠어요. 하지만 한 번 타고 났더니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낙타를 탈 때 낙타가 너무 터벅거리고 냄새도 지독해서 다시 타고 싶진 않았어요.
호랑이는 백호랑 황호로 난워져있었어요. 호랑이의 우렁찬 울음소리 때문에 귀가 윙했어요. 그래서 나는 엄마한테 기린들로 가자고 졸랐어요. 그래서 우리는 기린들로 갔어요. 나느 기린을 실제로 보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기린의 목이 너무 길어서 아주 높이 있는 나뭇잎들도 쉽게 따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나는 생각했어요. 목이 그러캐 길면 음식이 배까지 가는데 아주 오래 걸렸을 거 같아요.
사자들은 엄마 아빠 그리고 아기가 있었어요. 아빠는 머리에 털이 막 삐죽삐죽하게 났어요. 엄마는 머리에 삐죽삐죽한 털이 없어요. 그리고 아기는 엄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더 작았어요.표범들은 아주 사나웠어요. 검은 표범의 울음 소리가 너무 커서 지구가 흔들릴 것 같았어요. 얼룩말들한테 갔을 때 나는 어지러웠어요. 왜햐하면, 얼룩말들의 무늬 때문이었어요. 뱀들은 종류가 아주 많았어요. 나는 무서워 조금만 보고 갔어요. 다음엔 북극곰들이었어요.
눈처럼 하얀 털 때문에 북극곰을 잘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달 가슴곰 이에요. 반달 가슴곰은 반달처럼 생긴 가슴 덕분에 그 이름을 받았대요. 몸은 검정색이고 머리에 있는 털도 검정색이에요. 하지만 코가까이 있는 털은 갈색이에요. 가슴은 위로 반달처럼 되어 있고 노란색이에요. 나는 집으로 오면서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그날 뭐를 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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