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샌디에고 평통의 이경택(선 사람) 수석 부회장이 신숙자 3모녀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OC평통 성명 발표

“북한에 억류된 신숙자 3모녀 즉각 석방하라”
북한 강제 수용소에 억류되어 있는 ‘통영의 딸’ 신숙자 3모녀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한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OC샌디에고 평통(회장 한광성)은 26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평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OC샌디에고 평통은 성명서를 통해서 ▲북한 정권은 윤이상, 송두율에 속은 남편의 강요로 북한에 들어가 지금 요덕 수용소에 갇혀있는 신숙자 3모녀에 대한 인권 탄압을 중단하고 즉각 석방하라 ▲북한 정권은 정치범 수용소를 즉각 해체하라 ▲대한민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강하게 감시하라 ▲자유민주주의의 인류는 탈북자들을 따뜻하게 포용하라 등을 요구했다

한광성 평통회장은 “북한 주민들도 자유와 인권을 보장 받을 권리가 있다”며 “신숙자 3모녀의 석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명서를 발표했고 평통위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샌디에고 평통은 오는30일(화) 오후6시30분 풀러튼의 하워드 잔슨 호텔(222 W. Houston Ave.,)에서 이수석 박사(통일부 정책 자문위원)를 초청해 ‘북한 3대 세습체제 현황및 우리의 통일 준비’라는 주제로 통일안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에서 이수석 박사는 ▲현 한반도 정세의 정확한 이해 ▲북한 3대 세습체제를 바로 알고 소통, 화합, 상생, 공영 활동의 성과 등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714)537-6919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