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주 졸업시험에 응시한 오렌지카운티 고교생들의 성적이 작년에 비해서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교육구가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졸업 시험에 응시한 OC고교생들의 88%가 영어와 수학 시험을 패스했다. 이는 작년에 영어 87%, 수학 86% 통과율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OC고교들 중에서 사이프레스에 있는 옥스퍼드 아카데미, 샌타 애나의 미들 칼리지 하이 등 2개의 매그넷 타입의 학교들은 100% 통과율을 기록해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최고의 스쿨로 등재됐다.
반면 샌타애나의 센추리 하이와 벨리 고등학교는 영어와 수학에서 68~ 74%의 통과율을 보여서 최하위에 기록됐다. 일반적으로 저 소득층 학생 인구가 많거나 영어를 배워야 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들의 합격률이 낮은 편이다. 영어를 배워야 하는 학생들의 영어 과목 합격률은 52%, 수학은 61%이다.
작년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약500명의 학생들이 졸업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이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에서 실시하는 졸업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통과에 필요한 다른 과목을 이수한후 졸업 시험을 준비하지만 최근 예산 삭감으로 많은 교육구에서 이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가주 교육구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1학년 또는 12학년에 졸업 시험을 응시한 고교생 중에서 약 95%가 시험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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