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경찰국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노숙자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 인터넷 판에 따르면 코스타메사 시 경찰국이 운영하는 ‘코스타메사 홈리스 테스크포스’팀은 지역내 각 공원을 순회하며 노숙자들에게 쉘터를 연결해 주는 등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경찰은 노숙자가 범죄행각시 신고를 받고 출동, 노숙자를 체포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먼저 노숙자가 많이 있는 공원등을 돌며 노숙자들이 발견되면 즉시 쉘터 연결은 물론 각종 비영리단체 프로그램과 연결시켜주고 있다. 이같은 경찰의 노력은 범죄예방과도 직결된다.
한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노숙자들은 경찰들을 꺼렸다”며 “그러나 이제는 경찰이 직접 노숙자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필요를 알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을 방황하고 있던 한 노숙자를 시카고 지역의 가족들과 연결시켜주기도 했다. 시정부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1년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나 최근 내년까지 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현재 코스타메사 시에는 총 100여명의 노숙자가 이 지역을 배회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야외에서 노숙, 노상방뇨는 물론 쓰레기 등으로 인해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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