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이메사 지역에 대규모 샤핑센터가 건립된다.
부동산 개발 업체인 선로드 기업은 오타이메사 지역에 향후 5년 내에 5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규모 샤핑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로드 기업이 추진하는 샤핑센터는 905번과 125번 교차로 지점으로 총 50에이커에 대형 소매점과 소규모 상가가 복합적으로 입주될 예정으로 이 같은 규모는 지난 2006년에 개장한 71만스퀘어피트의 오타이랜치 타운센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다.
선로드 기업은 오는 10월께 샌디에고시에 도시개발 신청서를 제출하고 2012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13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샌디에고 커티 스테퍼슨 부시장은 선로드 개발 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재 이 지역은 공업지역으로 샤핑센터가 건립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용도변경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에서는 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퍼스 부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코스트코를 비롯, 홈디포, 타켓 등이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10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여유 공간은 식당이나 마켓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계획대로 대형 기업들이 입주가 확정될 경우 금융계 지원은 거의 확실시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현장 책임을 지고 있는 Flocke & Avoyer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개발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오타이메사 지역을 포함한 샌디에고 남쪽 지역과 티후아나 지역이 동일 샤핑 공간으로 조성되며 도로시설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도시 편의시설이 확충됨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한 생활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타이메사 지역은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티후아나 지역의 샤핑객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신규 업체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대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라비스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이모씨는 이번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선로드 기업이 대규모 샤핑센터 건립 부지는 인적이 드문 황량하기 그지없는 공장 지역”이라면서 “계획대로 된다면 샌디에고 상권이 확대되는 것으로 이는 지역 경제가 그만큼 더욱 신장된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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