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 제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
창립 12년 회원 680명
남가주 대회 성적 ‘탑5’
한인사회에 저변 확대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연습하고 있는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이강열)은 미주에서 가장 큰 한인 마라톤 클럽이다. 지난 1999년 1월17일 5가정 13명으로 시작한 이 클럽은 12년만에 등록회원 680명, 정기적 또는 비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회원은 300명가량이다.
이 클럽은 미 주류사회 마라톤 클럽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남가주 각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 참가 인원은 수많은 마라톤 클럽중에서 항상 탑 5안에 들어갈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이 클럽은 남가주 한인사회의 걷기, 달리기, 마라톤의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마라톤 대회가 열릴 때 마다 참가인원은 다른 한인 마라톤 클럽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다.
이 클럽의 목표는 전 회원이 매주 또는 한 달에 1-2번 이른 아침 훈련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1년에 2-6번 실제 하프나 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현재 이 모임에 나오고 있는 한인 인사들은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제임스 강 ABC교육위원,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 제임스 방(변호사) 한민족 공동체 회장 등 다수이다.
이 모임의 특징은 상당수의 회원들이 개인이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 중에서 부부, 가족, ‘친구 그룹’이 75%를 넘으며, 1.5세와 2세 영어권이 40%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이 클럽에 참가하는 회원들 중에는 풀 마라톤의 사법 고시인 ‘보스톤 마라톤’ 참가 자격을 확보한 16명을 포함한 베테란 선수들에서부터 천천히 걷는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있다.
올해 헌팅톤 마라톤 대회에서 150명의 회원들이 전원 완주했으며, 작년 LA마라톤 대회에는 처음으로 106명이 완주했다. 이강열 회장은 “마라톤 연습을 하면서 우울증, 고혈압, 당뇨 등 질병이 많이 나아졌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나 기쁘다”며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 할 때 마다 느끼는 감정이 새롭다”고 말했다.
이지러너스의 훈련은 매주 일요일 새벽4시부터 아침 9시 사이로 회원들의 실력과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이지러너스에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이강열 회장 (530)545-1888, 제임스 강 팀장 (310)662-5060에게 연락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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