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아 시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탐 오도넬 시 매니저의 봉급을 대폭 인상해 커뮤니티로부터 논란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16일 열린 본회의에서 오도넬 시 매니저의 연봉을 21만 4,776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3-2로 통과시켰다. 기종 연봉 21만 536달러보다 무려 1만 7,898달러가 오른 액수다. 시의회는 또한 각종 베네핏 비용도 월 1,800달러로 인상했다. 550달러가 늘어났다.
시정부측에 따르면 오도넬 매니저는 지난 2007년 이후 연봉이 동결됐으며 이번 조치는 4년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나 오도넬 매니저의 연봉은 타 OC지역 시 매니저가 받는 평균연봉 20만 7,800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며 시정부가 재정난을 겪고있는 상태에서 이같은 조치가 내려져 사뭇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반대표를 던진 로이 무어 시장은 “지금같은 상황에서 시 매니저에게 이같은 봉급인상을 추진한다는 것은 옳지 못한 결정”이라며 “특히 이미 그의 연봉은 타 지역보다 높았다. 그와중에 2%인상과 5%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좋지 않다”고 비난했다.
역시 반대표를 던진 마티 시미노프 시의원도 “시 재정악화로 인해 많은 서비스를 중단해야만 했다”며 “이 한사람에게 보너스 연봉이 주어지는 것보다 그 돈이 커뮤니티로 반환되었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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