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백인 노숙자 켈리 토마스의 폭행·사망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풀러튼시가 이 사건 자체 조사를 위해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풀러튼 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LA카운티 독립평가기관’의 수석 변호사인 마이클 제나코를 영입해 이 사건의 조사를 벌이는 안을 4-1로 통과시켰다.
제나코는 앞으로 한 시간당 230달러의 사례를 받고 지난 7월5일 풀러튼 버스 정류장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제나코와 그의 팀은 사건 수사 외에도 홈리스를 상대로 한 경찰국내 정책 및 총기사용 규정에 대해 조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 팀은 조사방향에 따라서 3만~5만달러의 추가 사례금도 받을 수 있다.
팻 맥킨리 시의원은 “제나코씨의 이력은 뛰어나다”고 말했고 셰론-실바 시의원은 “토마스씨 가족에게 이번 사건은 비극이다. 이들의 회복을 위해서는 우리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날 브루스 휘테커 시의원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휘테커 시의원은 이미 경찰내사, FBI수사, 오렌지카운티 검찰 수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시의 자체 수사는 “그 뒤에 이뤄져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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