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남부에 위치해 있는 샌클리멘트시가 시운영 공원에서의 전면 금연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샌클리멘트 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19개의 공원에서 금연하는 시 조례안을 상정했다. 만일에 시의회가 9월6일 미팅에서 이 조례안을 통과시킬 경우 30일 이후에 발효된다. 위반 때에는 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현재 대나포인트, 라구나비치, 어바인, 라구나힐스, 실비치, 미션비에호, 파운틴밸리, 라팔마 등의 도시들은 공원 금연에 관한 여러 가지 규정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뉴포트비치는 공원 금연안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샌클리멘트시의 로리 돈책 시장은 “이 조례안을 지지한다”며 “공원은 건강을 가져다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샌클리멘트시는 이미 해안가, 부두, 해안가 캐년, 내륙 캐년과 시 공공
트레일, 비치 트레일 등에서의 금연을 시행하고 있다. 또 현재 어린이 놀이터에서 25피트 이내를 제외하고 모든 시 공원에서 흡연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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