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소비에호 한 시민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금연운동을 펼치고 있다.
‘알리소 크릭 아파트 홈’ 콤플렉스에 거주하는 조디 파인버그는 아파트에서 금연하는 시조례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스모크 프리 리빙 주민’ 단체를 조직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조디 파인버그는 우선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와 같은 다목적 주거지에서의 금연방안을 시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이에 따라 그는 9월 시의회 미팅에 참석해 금연조항 수정에 대해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녀는 “시의회에 압력을 가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단지 이 문제를 이슈화시키기를 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조디 파인버그는 2년 전 그녀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2층으로 이사 온 부부가 패티오에서 흡연해 상당히 불편을 겪었다. 그녀는 “이 부부가 집으로 귀가할 때를 맞추어 문과 창문를 닫았다”며 “간혹 담배연기로 인해서 저녁에 기침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 문제를 아파트 매니저에게 얘기했지만 입주자들이 아파트에서 흡연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제재를 할 수 없고 그녀에게 공기 청정기 구입을 권했다.
이에 그녀는 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스모크 프리 리빙 주민’단체를 결성하게 된 것이다.
한편 알리소비에호시는 시 운영 놀이터나 시 소유 차량이나 빌딩에서만 흡연을 금지시키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라구나우즈시는 최근 주민들이 패티오나 발코니에서의 흡연을 금지시키는 시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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