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든그로브 수정교회 이사회가 교회 부지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쉴라 슐러 콜맨 수정교회 담임목사(창시자 로버트 슐러 박사 딸)는 지난달 31일 주일 설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콜맨 목사에 따르면 이사회 측은 40에이커에 달하는 교회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모금활동을 통해 현재의 빚을 갚기로 결정했다. 콜맨 목사는 “교회 이사회는 채권자 등 교회가 빚을 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빚을 모두 갚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며 “또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능력의 시간’(Hour of Power)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우리의 본부를 지켜야 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정교회는 뉴포트비치/어바인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 ‘그린로우 파트너스’, 채프맨 대학으로부터 각각 4,600만달러를 비롯해 로마 가톨릭교 오렌지카운티 지부와 북가주 ‘마이 파더스 하우스 처치’로부터 각각 5,000만달러의 매각 오퍼를 받은 바 있다.
수정교회는 1일 열린 파산법원에서 향후 120일 내에 총 5,000만달러에 달하는 빚을 상환하는 플랜안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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