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잇단 코요테 출몰로 주민들이 각종 피해를 입자(본보 28일자 A13면 보도) 라구나우즈시가 총기관련 조례안 수정에 나섰다.
시의회는 현재 경찰만 총을 사용할 수 있는 총기관련 조례안 수정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요테 같은 야생 공격성 동물 출현 때 주민들이 총을 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례안 수정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코요테가 애완견을 물고 달아나자 한 여성이 이를 막다 부상을 입었고 25일과 26일 잇달아 코요테가 애완견을 공격하려던 사건이 일어나는 등 최근 들어 시 곳곳에서 코요테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도 한 여성이 코요테로부터 애완견을 보호하려다 물려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시 동물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에서만 최소 6마리의 고양이가 코요테의 공격에 죽었다.
이 지역 주민이자 라구나비치 민간인 수퍼바이저 짐 베레스는 “코요테가 최근 들어 공격성이 강해졌다”며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시 동물서비스국은 ▲해가 뜨거나 해질 무렵에 하이킹을 금할 것. ▲저녁에는 애완견을 집안에 가둘 것. ▲코요테를 만났을 경우 고함을 질러 동물을 무섭게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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