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에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살다보면 잡다한 수리부터 리모델링까지 여러 가지 해야할 일이 많다. 집수리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항상 제일 많은 것을 보면 분명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조금이라도 문제를 줄일 수 있게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한다.

1.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를 먼저 정하자: 견적을 받기위해 디자이너나 업체와 접촉하기 전에 수리나 리모델링 관련 하여 제일 먼저 정해야 할 것은 무엇이 제일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할 것인가를 정하고 견적의뢰를 하는 것이 좋다. 견적 의뢰를 받은 사람은 모든 것이 다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른 디자인과 경비는 필요이상으로 될 확률이 많아진다. 예를 들면 부엌을 새로 꾸미고 싶을 때 우선순위는 캐비넷과 카운터탑에 두는 것이 좋다. 그외 타일이나 가전제품, 조명등은 경비 등을 고려하여 예산범위에서 나중에 정하는 것이 순서이다.

2. 선택과 집중을 하자: 집수리를 시작하다보면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욕심이 조금씩 늘어나게 된다. 처음 계약된 일 이외의 일에 대해 한번이라도 쉽게 추가한다면 작은 수리가 큰 수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왕 여기 왔으니 조금만 더한다면 별로 추가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제인 것이다. 성형중독이 된 이들의 마음이 이왕 하는거, 한번 했는데 하듯이 이것 저것 하다보면 당신의 지갑은 한없이 얇아질 것이다. 물론 구조상이나 작업상 꼭 해야 할 일은 생길 수 있다. 그렇지않을 경우엔 초심을 잃지 말고 한번 한 선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3. 집수리와 관련하여 업체를 선정하였다면 모든 사항을 문서로 남겨두자. 명확하게 수리내용 과 금액을 집수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문서로 전달하여 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책임 소재에 대해 대비 하는 것이 좋다.

4. 갠트 차트(Gantt Chart)를 그리자위에 보는 바와 같이 집수리에 필요한 일들을 왼쪽항목에 나열하고 소요되는 기간을 예상하여 기간을 설정하여 진행상황을 표시해두며 업체들을 독려하고 재촉하여 문제점을 미리 예상 하여 공사를 정한 기간 내에 끝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만일 공사의 관리를 시공업체나 다른 사람에 맡길 경우에는 견적시 그들로 하여금 이런 식의 일정관리표를 작성하여 제출토록하면 도움이 되겠다.

5. 결정은 한꺼번에 하자: 일이 진행되면서 자재나 디자인 의 세부사항에 대한 결정은 몰아서 한꺼번에 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부사항을 결정할 때 전화를 받는다든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등의 간섭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모드로 돌아가는데 큰 방해가 된다.
공사와 관련된 세부적인 결정을 할 때는 최소한 한두시간 정도를 아무런 방해를 받지않는 시간을 선택하여 여러 가지 결정을 모아서 차분히 결정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하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아두자: 집수리를 하다보면 항상 많은 서류와 물건들이 생기게 된다. 큰상자와 봉투를 미리 준비하여 수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곳에 모아 둔다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위만영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