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잉글랜드 한인회(회장 유한선)가 주최하는 8.15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체육대회가 오는 8월 13일(토) 오전 9시부터 워터타운 소재 아스날 팍에서 열린다. 한인회는 배구, 소프트볼, 족구, 농구 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질 이날 대회를 위한 참가신청을 현재 받고 있다.

참가비는 종목당 80 달러이며 4종목 모두 참가시에는 300 달러이다. 배구(6인조), 소프트볼(10인조), 족구(4인조), 농구(5인조) 종목의 팀 구성시 남녀 제한이 없다. 시상은 종합 1,2,3등과 각 종목별 1등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

매년 광복절을 전후한 토요일에 아스날 팍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인회 주최 체육대회는 시간이 갈수록 운영상의 부족함을 보완하며 각 단체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 가족들이 하루를 운동과 응원으로 보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앞둔 단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팀을 구성하고 대표 선수를 선발하여 연습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선 뉴잉글랜드 한인회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뉴 잉글랜드 지역의 모든 한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이니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잔치의 한마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올해에는 지난 2년간 종합우승을 차지한 문수사 팀이 다시 한 번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우승
을 할 수 있을지, 또는 다른 어떤 팀이 문수사의 3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 지에 한인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약은 체크 하단에 참가 단체 이름과 종목을 적어서 한인회 사무실(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로 8월 5일까지 우편, 이메일로 보내거나(수신자: KSNE) 전화로 예약할 수도 있다고. ▲예약 및 문의: haninhoebo@gmail.com 781-933-8822▲아스날 팍 주소: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박성준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