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바인 지역구 대표 단 웨그너(70지구) 가주 하원의원이 상정했던 ‘한국전 휴전 기념일 결의안’(Korean War Armstice Day)의 실행이 올해는 불가능하게 됐다.
웨그너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상원이 이 결의안 ‘ACR 60’에 대한 투표를 보류하기로 결정, 올해 한국전 휴전 기념일(7월27일) 시행은 최소한 다음 회기로 미뤄졌다.
ACR 60 결의안은 한국전 휴전일인 7월27일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기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각 주정부 관공서는 매년 7월27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성조기를 ‘반기게양’하게 된다.
샘 한 보좌관은 “상원 측에서 이 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상원 수뇌부 측에서 이에 대한 보류를 요청했고 그 사이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정회됐다”며 “내년 7월27일 한국전 휴전기념일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의안은 일부 주 하원의원들의 주도로 지난 2009년 이미 상정된 바 있으
나 주 하원 내부 이슈로 인해 당시 통과가 불발된 바 있다.
올해 들어 웨그너 의원을 비롯해 폴 쿡(이상 공화), 매뉴엘 페레즈(민주) 의원이 이 결의안 통과에 앞장섰으나 결국 올해도 예산심의 등 의회 내 산적해 있던 각종 이슈들로 인해 통과가 불발됐다.
한 보좌관은 “시간 부족으로 올 회기 내 통과가 불발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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