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로교의 영성지도자인 주선애(사진) 교수가 모교인 뉴욕신학대학(New York Theological Seminary:NYTS)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로 부임한다.
주 교수는 2011년 가을학기부터 뉴욕신학대학에서 영성과 영성 개발 과목을 담당하게 된다.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교회 여성 지도자로 한국 목회자들의 영적 스승이 되어온 주 교수는 북한 평양에서 출생, 평양신학 대학을 거쳐 1953년 대구 영남대학을 나온 후 서울의 장로교신학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58년 당시 NYTS의 전신인 성서신학교를 나왔다.
1966년 여성 최초로 한국 장로교 신학대학교 신학 정교수가 되어 영생 개발을 가르쳤고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장로교 신학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1989년 은퇴하기 까지 한국 교회를 섬기는 우수한 목회자들의 영적 스승 역할을 했다. 은퇴후에도 현재 서울의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의 주임교수직을 포함해 여러 신학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탈북 난민을 돕는 북
한 탈북자센터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명성장로교회에서 뉴욕신학대학이 탁월한 전국 여성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마리아 김’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한달간 뉴욕신학대학 후배들을 위한 집중강의를 하는 한편 새학기부터 전문신학을 시작하는 NYTS의 가을학기 수양회에 참석하고 여러 교회에서 설교할 예정이다. ▲문의: 212-870-1211<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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