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기가 끝난 후 정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힌 다니엘 아카카 연방상원의원의 자리를 놓고 선거모드에 돌입한 메이지 히로노 연방하원의원이 경쟁상대인 에드 케이스 전 연방하원보다 선거자금 확보에 있어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한 분기동안 메이지 히로노 의원이 모금한 자금은 24만1,000달러로 현재 보유한 현금은 45만4,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된 반면 케이스 전 의원은 지난 분기 24만1,000달러를 모금했으나 현재 보유한 현금은 21만 달러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현황은 후보로서의 역량을 가늠하는 가장 첫 번째 척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히로노 의원과 케이스 전 의원은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시점부터 모금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히로노 의원은 “지난 수주 간 200여명에 가까운 새 기부자들이 선거운동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왔고 지금까지 모금을 위한 풀 뿌리운동을 전개 해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케이스 의원은 앞으로 선거일이 가까워 질수록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자신의 모금활동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직 내년 선거에 확실한 출마결정을 내리지 못한 콜린 하나부사 연방하원의 경우 지난 3개월간 22만8,000달러를 모금했고 내달 안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린다 링글 전 주지사도 오는 8월 안으로 내년 선거에 출마할 대표 후보를 선출하는 공화당 경선에 나올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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