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소형 아파트 빌딩들의 매매가 올해 상반기가 작년에 비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팅턴비치에 소재한 ‘스탠필드 부동산’사의 마이크 톤턴 투자 디렉터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작은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 작년에 비해서 활발하다.

올해 상반기 오렌지카운티 30~40유닛의 아파트 빌딩은 224채가 거래되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52.3%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87만2,21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서 0.1% 상승했다. 그러나 스퀘어피트 당 평균가격은 199달러80센트로 작년에 비해서 5.1% 하락했으며, 평균 마켓 리스팅 기간은 117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와 같은 매매의 상승세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낮은 이자율, 꾸준하고 향후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렌트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마이크 톤턴 디렉터는 “많은 투자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