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태양전지 시공업자 ‘썬런(SunRun))’의 하와이 진출에 이어 올해 샌마테오의 쏠라시티(SolarCity)가 2번째로 하와이 대체에너지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쏠라시티의 피트 쿠퍼 대표는 현재 35명인 하와이 지부의 직원을 앞으로 55-65명 수준으로 증원할 방침이며 오아후와 마우이, 빅 아일랜드, 카우아이, 라나이 등지에 주거 및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판매할 방침이다.
쏠라시티는 주 경쟁업체인 ‘썬 런’과 같은 각 가정이나 업체에 무료로 발전기기를 설치해주는 대신 장기적으로 일정액의 요금을 징수하는 모델을 채택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일조량에 따라 각 가정은 15-25%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썬런’이 작년 하와이로 사업을 확장하기 이전에는 이 같은 모델의 경우 기업들의 상업용 건물로 설치가 한정되어 왔지만 점차 주거용으로까지 확대됐다는 것.
월 600킬로와트 상당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연방 및 주정부 세금공제혜택을 받더라도 1만5,000달러의 설치비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태양광 발전기기를 들여놓는데 망설여 왔으나 이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저렴한 요금을 징수하는 해당 업체들의 모델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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