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변협 유진 김 신임회장
▶ ■ 인터뷰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협회 유진 김 회장이 회원 수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협회 유진 김(34) 신임회장(본보 6일자 A12면 보도)은 현재 리버사이드에 직장과 집이 있으나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OC를 찾는다. 의뢰인들을 만나는 일도 있으나 앞으로의 활발한 변협 활동을 위해서다.
특히 해외에서 세 번째로 가장 한인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반영하기에는 변협의 멤버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이 지역 한인, 변호사 숫자에 비해 한인변호사협회 회원은 적은 편”이라며 “한인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법 관련 이슈도 늘어나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능력 있는 한인 법조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멤버십을 늘리고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는 10월에 있을 취임식 리셉션에서 법조계 및 주류사회 인물들을 초청해 한인 커뮤니티와의 네트웍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뿐만 아니라 각 커뮤니티 네트웍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법률상담회 및 커뮤니티 법률대학 등 그동안 변협이 이끌어오던 대표적 행사들은 물론 법대생들과의 ‘멘토십 프로그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들을 대변하는 자리이기에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는 김 신임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앞으로 삶에 대한 관점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변호사 생활 7년 차인 김 회장은 최근 인랜드 굴지의 법률회사인 ‘그레샴 앤 세비지’의 파트너로 승격, 비즈니스 관련 각종 법률상담을 맡고 있다.
지난 1977년 아이오와주 아이오와 시티에서 태어난 후 초등학교 때 남가주로 이주, 이후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USC(비즈니스), 사우스웨스턴 법대를 나왔다. 현재 부인과의 사이에 3세된 딸과 1세된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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