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본 지진 여파로 긴장했던 하와이 관광업계가 캐나다를 비롯한 미 서부지역 방문객들이 증가하며 장밋빛 전망 속에 웃음을 되찾고 있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는 4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이 58만1,324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늘었고 소비액도 9억2,070만달러로 20.2%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는 캐나다 방문객들의 강세에 의한 것으로 4월 하와이를 찾은 캐나다 방문객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미 서부지역 방문객 수도 10% 증가해 일본방문객 23.5% 감소로 인한 주내 관광업계 손실을 만회했다.
이로서 올 4월까지 하와이 방문객수는 8.9% 증가한 220만명으로 이들의 소비액은 17.8% 늘어난 41억달러로 집계됐다.
하와이 관광업계는 최근 일본 지진 여파로 주춤했던 일본관광객들의 해외여행이 서서히 활기를 띄고 있어 하와이를 찾는 일본방문객들의 수도 조만간 예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하와이 관광업계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급호텔들의 경우 객실료 인하로 점유율은 높아졌지만 수익면에서는 2007년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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