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명 참가, 27일부터 7월11일까지 전시
수상작 7일 본보 지면 발표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이호숙)가 매년 메모리얼 데이 휴일을 기해 개최해 오고 있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가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올해부터 카카아코 워터 프런트 파크(Kaka’ako Waterfont Park, 677 Ala Moana Blvd.)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가학생들이 새로운 하와이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화폭을 메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호숙 미술협회 회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는 하와이에 거주하는 모든 꿈나무들을 위해 준비되어 왔다. 미술이란 어린이들의 창의력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아이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대회가 온 가족이 함께 야외에 나와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고 아이들의 숨은 재능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유치원생부터 고교생들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미술대회의 주제는 ‘Horizon(수평선 혹은 지평선)’으로써 심사는 하와이주립대 스티븐 나일스 미술대 부교수가 맡았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6월7일 본보를 통해 발표되며 출품작들은 6월27일부터 7월11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City Hall Courtyard Gallery, 530 S. King St.)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4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전시실에서 열리며 작품들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7월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시청 전시실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20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는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한미재단이 후원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가 주최하는 제20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난 달 30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카카아코 공원에서 열려 10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참석해 카카아코 인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화폭에 담았다. 사진은 동생이 바다 저편 무엇인가를 가리키자 형이 그곳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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