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평균 개스 값이 전국 평균치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자동차협회(AA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4일 현재 하와이 평균 개스 값은 알래스카 보다 4센트 낮은 갤런당 4달러24센트로 일부 지역에서는 4달러 이하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놀룰루의 경우 평균 개스값은 4달러11센트로 지난주에 비해 21센트 하락한 수치이나 작년과 비교해서는 아직도 55센트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빅 아일랜드 힐로는 4달러21센트, 마우이 와일루쿠의 경우 4달러68센트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개스값은 전주에 비해 11센트 하락한 갤런당 3달러34.3센트이며 일반 무연 휘발유의 경우 한달 전에 비해 1.3센트 낮아졌으나 작년보다는 아직도 1달러4센트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전국 평균 개스값이 오는 6월 안으로 갤런당 3달러50센트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