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와 컨탬포러리 뮤지움이 오는 7월1일을 기해 합병될 예정이다.
84년의 역사를 지닌 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와 23년 전통의 컨탬포러리 뮤지움은 오는 6월30일까지는 지금까지 사용한 명칭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지만 합병 이후에는 새로운 명칭과 운영방침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르타니아 스트릿에 위치한 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는 창립자인 애나 라이스 쿡 여사가 자신이 살던 저택을 1925년에 기부함으로써 미술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쿡 여사는 마키키 하잇츠 드라이브의 새 주택으로 이사한 이후 훗날 그곳도 컨템포러리 뮤지움 본관 건물로 사용하게 한다.
이번 합병으로 컨템포러리 뮤지움에 전시된 일부 작품들이 일반인들의 접근이 보다 용이한 베르타니아 스트릿의 아카데미 오브 아트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두 미술관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3일부터는 두 미술관 회원들이 추가비용 부담 없이 어느 미술관이든 관람할 수 있게 되며 현재 연 45달러인 컨템포러리 뮤지움의 회원가입비는 2012년까지는 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의 55달러 수준으로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의 새 관장은 스티븐 조스트로 내정됐고 앞으로 통합미술관의 책임자로 근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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