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매상증대를 위해 지역 내 소매업체들이 신규 직원채용을 늘린 결과로 3월 호놀룰루 실업률이 5.1%로 줄어들어 전국 372개 대도시 중 9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통계국이 27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월 호놀룰루 실업률은 5.6%, 올해 2월 들어서는 5.3%, 그리고 올 3월 5.1%대의 실업률은 2008년 12월 당시의 4.3% 이래 최저치로 기록됐다.
뉴 햄프셔의 맨체스터, 네브라스카 오마하 등도 호놀룰루 시와 같은 5.1%의 실업률을 기록해 공동 9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는 홈 디포와 로우스 등의 철물점들이 봄철을 맞아 주민들이 집 단장을 위해 대거 몰려들 것을 예상하고 100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이윌레이에 새로 오픈한 로우스의 경우 앞으로 125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는 하와이에서는 4번째, 오아후 내에서는 2번째 매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하와이주 전체 실업률은 6.3%였다. 호놀룰루는 미국 내 372개 도시 중 전년동기 대비 실업률이 낮아진 317개 도시 중 한 곳으로 집계됐고 44개 도시는 실업률이 증가한 반면 11개 도시의 경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내 14개 도시는 무려 15% 이상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5% 이하는 단 8개 도시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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