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수업일수가 늘어나야 하나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해 예산부족으로 교사들의 ‘쉬는 금요일’을 실시한 이후 교육계와 학부모를 중심으로 하와이 학생들의 수업일수가 너무 부족하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주 의회는 이에따라 최소한의 수업일수를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 167을 마련하고 법적으로 최소 수업일수를 요구하고 있다.
법안 167에 따르면 공립학교 학생들의 최소 수업일수는 연간 180일. 그러나 이번 학사년도 공립학교 학생들의 수업일수는 178일이다. 교육부는 수업일수를 더 늘려야 하나 적자예산을 운영해야하는 상황에서 수업일수를 늘린다는 것은 연간 4,500만 ~ 5,500만달러의 추가예산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는 교사들이 수업이 없는 플래닝데이에 무보수로 수업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교사들에게 주어진 플래닝데이 등은 교사노조와 주정부 간의 노사협상때 결정되어야 하는 문제이며, 교사노조원 2/3의 비준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질 토쿠다 주 상원 교육위원장과 로이 타쿠미 주 하원 교육위원장, 윌 오카베 하와이교사노조위원장 등은 26일 이 문제를 논의했다. 주 의회는 법안 167이 요구하는 최소 수업일수를 2년 또는 그 이상으로 늦추어 적용하는 방안과 아예 고등학교는 1년간 제외시켜주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 의회와 교사노조는 수업일수 문제가 이번 회기연도가 마감되기 전까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사노조 일각에서는 토쿠다 상원의원이 교사들의 무료수업을 요구하는 듯한 내용을 비췄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쿠다의원은 교사들에게 무료수업을 요구한 적은 없고 플래닝데이가 아닌 기타시간을 수업시간에 보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들의 최소 수업일수를 지지하는 측은 현재 167개 초등학교 가운데 39개 학교가, 고등학교 가운데에도 캐슬과 와이아나에 등 두 학교가 이미 최소 수업일수를 지키고 있다며 다른 학교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초등학교의 최소 수업시간은 915시간으로 하루 평균 5시간이며, 고등학교의 최소 수업시간은 990시간으로 하루 5시간 30분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