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임시이사회 개최, 2만2,000달러 상향 조정
하와이 한인회(회장 김영해)는 22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21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마이클 김)가 요청한 비용 지출 증액 요청에 관해 토의했다.
1명의 위임을 받아 1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영돈 이사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한인회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진들은 한인회 정관 제7장 선거관련 세칙 29조 3항 “경비는 5,500달러이내로 하며 경선시에는 1만1,000달러까지 쓸 수 있으며 지정된 금액이 초과 될때는 한인회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처리한다”는 조항에 의거해 사용 한도액을 2만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이 한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 같은 결정은 정관에 명기된 경선시 1만1,000달러가 공탁금의 경우 2명의 후보가 겨루는 상황에서 80%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 올해 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낸 공탁금의 80%에 해당하는 선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문영식 이사는 이번 임시이사회 결정외에도 선거관련 정관 조항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진들은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역대 한인회장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한 선거전을 관리하고 있는 21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정관에 의거한 지출 한도액 준수도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예산 증액 내역서의 긴축운영의 묘를 발휘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21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1만2,188.39달러를 지출해 이미 한인회 정관에 정해진 선관위 지출 경비 한도액을 초과한 상태에서 선거 마감까지 지출예상액 1만6,055.93달러의 내역서를 제출하고 한인회에 초과 경비 지출 부담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21일 열린 서영길 총영사 환영만찬 결산보고의 시간도 가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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