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지속된 불황으로 하와이 주민들의 개인소득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카운티별로는 오아후 주민들의 형편이 그나마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마우이의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경제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오아후 주민들의 인구당 평균 연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0.3% 줄어든 4만5,496달러로 조사됐다. 마우이 카운티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3.3%나 감소한 3만6,585달러를 기록했다.
카우아이의 경우 1.9% 감소한 3만5,560달러, 빅 아일랜드는 1.5% 줄은 3만2,023달러로 집계됐다.
하와이주 전체 평균 개인소득액은 0.8% 감소한 4만2,12달러로 이는 2.6% 감소한 전국평균 3만9,635달러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2009년 당시 전국에서 개인 소득액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2만509달러를 기록한 텍사스 주 힐다고 카운티가, 선정됐다.
개인소득이 전국 최고인 곳은 10만5,554달러를 기록한 맨하탄을 포함한 뉴욕 카운티로 조사됐다.
한편 연방 경제통계국이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물가변동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써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경우 2010년 하와이 주민들의 개인소득액은 오히려 0.3% 오른 셈이 된다는 것이 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의 설명이다.
DBEDT는 한편 내년에는 하와이 주민들의 소득이 3.2%, 혹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경우 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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