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으로 재밌는 일도 많지만 웃지 못할 일도 많은것 같다.
요즘 새로 나오는 iPad 인가 뭔가 아마 새로이 등장하는 신종 작은 컴퓨터(?) 같은 것이 시장을 강타 하고 있는가 본데 그것 하나 사려고 밤을 새워 줄을 서 겨우 하나 구입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리면 밤을 새워서 사는가 말이다.
내가 아는 분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그분도 색다른 신종 iPad를 하나 사려고 9시에 오픈 하는 스토어에 몇 번이나 시간을 내서 낮밤을 마다 않고 갔어도 못 사고 새벽 6시에 갔더니 앞줄에 밤을 새워 기다리는 사람이 135명이나 있더란다. 그래도 줄을 서서 겨우 하나 구입했는데 나와 보니 기다리는 사람이 약 300여명 줄을 길게 서있더라고 한다. 하루 약 100개 정도 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그 많은 사람은 또 몇 번이나 가야하고 자기처럼 밤을 설쳐가며 새벽에 나와야 구입을 하는가 하면서 은근히 자랑 아닌 걱정 염려를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생각했다.
세계 도처 에선 생명을 잃는 전쟁과 재난으로 난리 인데 새롭게 나온 그 물건 iPad 란것이 도대체 얼마나 유명한 물건 이길래 저렇게 야단일까? 꼭 밤을 새워가면서 구입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도 마찬가지로 점점 새롭게 나오니 배울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것인데 말하자면 세상 정말 좋아진 것 같은데 지나친 유행을 앞질러 가자니 몸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하기야 옛날엔 지금처럼 컴퓨터가 있지도 않았고 잘 해야 시험을 치를 때 타자를 쳐서 등사기에 밀어서 시험지를 뽑아 치르곤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세상이 발전하다보니 초등학교 에서도 컴퓨터로 수업을 하고 졸업식 마저 각각의 교실에서 컴퓨터를 통하여 졸업식을 하게되니 참으로 편리한 세상인 것은 틀림이 없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집집마다 한 두대의 컴퓨터가 있는 것 같으나 컴퓨터를 못하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무시 당하고 바보 취급까지 당하게 되는 것 같은데...
점점 발전하다보니 전진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게 되니 또 배워야 되고 뒤떨어진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전에 또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웃지 못할일도 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쳐서 사돈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 자식들에게 웃음거리를 만드는 해프닝도 생기고 또, 자기 여자 친구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냈는데 자기 집사람에게 보내서 괜한 오해로 인한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하여간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아짐으로 점점 자기 발전을 해나가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함으로 능력과 자부심으로 떳떳이 인정받는 시대인 것 같다.
어쨌거나 항상 새롭게 등장하는 신종은 부러움의 대상도 되지만 지나친 지출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처음나오니 얼마나 비싸겠는가? 약간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입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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