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혜택 중지안 통과 시 연 2억달러 세수증가 기대
주 상원 예결위가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검토됐던 일반 소비세 인상안을 부결시켰다.
주 상원은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주 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자예산 대책중의 하나로 일반소비세 인상안과 일부 산업에 면제해 주었던 세금혜택을 중지하는 방안을 동시에 검토 했었다.
그러나 결국 예결위에서 세금 인상안은 부결되고, 면세혜택을 중지하는 방안은 통과됐다.
데이빗 이게 예결위 위원장은 연간 6억달러의 세수를 늘릴 수 있는 세금인상안과 면세혜택 중지안을 동시에 본 회의에 상정하려 했었다.
전통적으로 소위는 위원장의 의견을 지지하는 편이나, 이번엔 이례적으로 소위의 표결이 위원장의 바램과는 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주 상원에서는 소비세 인상안에 대한 지지가 컸다. 그러나 1주일사이 세금인상을 지지하는 의원수가 줄면서 결국 면세혜택만 중지하자는 주지사와 하원의 의견과 유사해졌다.
한편 면세혜택을 받고있는 하와이언항공, 알랙산더&볼드윈 등의 기업들은 면세혜택을 중지하는 방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수 차례 개진했다.
만약 면세혜택이 중지되면 컨트랙터, 서브리스 비즈니스, 항공사, 항만산업 비즈니스가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면세혜택 중지안이 통과되면 영향을 받게되는 업체는 약 20여개이며 이로인해 주 정부는 연간 2억달러의 세수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상원은 고소득연금 수령자에 대한 세금부과를 10만달러 이상의 연금수령자로 한정해 통과시켰다. 이는 하원안과 유사한 것이다.
하원안은 연금에 대한 세금부과를 연금만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연방 세금보고 소득을 기준으로 하자는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