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만달러 투입, 웨딩 채플과 상가로 개발
하와이 프린스호텔 인근의 알라와이 스몰보트 항구에 1,400만달러를 투입, 두 개의 채플과 상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나왔다.
개발사는 현재 주 정부 소유지인 이곳에서 연료공급 부두와 선박수리업을 운영하고 있는 허니비USA. 허니비는 알라모아나 블러버드에 면한 이곳에 목재로 된 4층 규모의 건물을 건설하고 식당과 소매상점을 입주시키며, 알라와이 운하 쪽에도 이와는 별도로 목재로 된 2층 규모의 건물을 건설해 상점과 보트 관련용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트항구의 연료공급부두는 5,000평방피트 넓이로 새로 지어 2층에 웨딩채플과 10명~ 12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파티장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US내셔널 카약팀을 위한 1,400평방피트의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마카이-에바 코너쪽에도 4,500평방피트 넓이의 2층 건물에 또 하나의 웨딩채플과 식당 등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허니비의 이러한 계획은 주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 투자자가 개발하는 민관협력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민간협력개발 안건이 통과되어 허니비의 계획이 승인된다면 공사기간은 6개월~ 7개월정도 걸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 알라와이 스몰보트 항구 거주자들은 매년 이와 유사한 개발계획이 나오고 있다며, 공공 항구를 민간기업이 영리목적으로 이용하는 민관협력개발에 적극적으로 반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연료공급 부두와 선박 수리업을 운영하고 있는 허니비는 현재로선 매달 5,000달러씩 적자운영을 하고 있다며 현 상태로의 계속적인 운영은 어렵다고 말했다.
허니비는 일본의 개발업자 히데아키 시마쿠라가 운영하는 업체로 현재는 알라와이 스몰보트항구 개발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차후 다른 스몰보트 항구도 민간협력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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