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의 의료보험사인 HMSA가 퀸스병원과 실적에 바탕을 둔 새로운 의료비 지급계약을 체결했다.
3년간 유효한 이번 계약은 재입원 및 치료 후 후유증 등을 줄여나가기 위해 기존의 진료횟수에 따른 의료비 지급을 폐지하는 대신 환자의 건강과 복지수준을 가늠해 보험사가 병원에 의료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HMSA의 보브 히암 회장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실적에 근거한 의료비 지급 시스템이 타 지역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고 이 같은 체계는 앞으로 소규모 의료기관들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계약이 만기될 즈음에는 보험사측이 지급하는 의료비의 15% 가량이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충족됐는지에 기준해 지급될 예정이며 수준미달의 병원들은 종전보다 적은 액수의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내 14개 의료기관이 가입해 있는 준 공공기관인 하와이 헬스시스템사도 올해 초 실적위주의 의료비 지급시스템을 향후 4년간의 도입하기로 HMSA와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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