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3억달러의 적자예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주 상원 민주당의원들이 GET세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주 하원의원들은 GET세금을 올리는 방안을 아예 배제하고 있으나,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GET세금을 올리는 방안과 일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면제해주는 세금을 당분간 중지하는 방안 중에 한가지를 주민들이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 정부의 가장 큰 수입원인 GET세금을 1% 올리면 주 정부는 연간 5억달러~ 6억달러의 세수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이렇게되면 오아후에서는 GET세금이 레일세 0.5%를 포함, 4.5%에서 5.5%가 되며, 이웃섬에서는 4%에서 5%로 각각 오른다.
그러나 세율이 인상되면 저소득층에 되돌려줘야 하는 세금환급도 늘어난다. 개인 기본공제와 저소득층 주거비 크레딧, 푸드 크레딧 등이 각각 두 배가 된다. 이로인해 주 정부는 증가한 세수에서 1억달러는 감소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주 상원은 특정 비즈니스에 제공하는 면세혜택을 수 년간 폐지하고 4%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 조세국에 따르면 이로인해 2012년에 1억6,170만달러, 2013년에 1억8,510만달러의 세수가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 하원에서는 세금부과 방법을 적게 시작해 해당 비즈니스를 점차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애버크롬비 행정부는 일괄적으로 4%를 부과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부 상원의원들 가운데에는 주지사와 하원이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를 원하는 GET세금인상을 왜 상원이 고려하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GET세금은 지난 1965년 이후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으며 인상이 검토될 때마다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이루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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