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의 보급으로 일반 지상통신망 가입자가 크게 줄고 있는 하와이언 텔콤사가 한때 계획했었으나 백지화된 전화선을 활용한 동영상 서비스 사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이 실현화 될 경우 하와이언 텔콤은 오아후 주민들의 94%가 가입해 있는 오시아닉 케이블사와의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됐고 이를 위해 현재 주 상업 및 소비자 보호국 산하 케이블 텔레비전과의 관리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언 텔콤의 일반 지상통신망 가입자수는 작년 6% 줄은 44만1,187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2009년 당시의 8%대의 하락폭에 비하면 상당히 호전된 수치이며 또한 이들은 작년 한해 동안 전화와 인터넷을 합한 ‘패키지’ 상품에 총 1만6,700가구가 새로이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언 텔콤은 작년 4억14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전년도의 4억860만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한 실적을 올렸으나 전화 사용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서비스 및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만회하고도 충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언 텔콤은 28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자사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 수가 전년동기 대비 4% 늘어난 9만9,7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주내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오시아닉 타임 워너사의 경우 현재 27만2,000명의 회원들을 두고 있어 여전히 지역 내 관련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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