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노사관계국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하와이 실업률이 3달 연속으로 6.3%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심각한 불황이 정점에 달했던 2009년 당시의 7% 보다는 낮아진 수치이나 2006년의 2.3%대를 회복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다.
2월 전국 평균실업률은 1월의 9%에서 8.9%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 국립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적인 불황은 2009년 6월부로 끝난 것으로 밝혀졌으나 구조조정을 단행한 업체들이 경기가 확실한 회복세로 전환되기 전 까지는 고용을 미루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와이주립대 경제연구소(UHERO)도 주 내 실업률이 올해에는 6%대를 그대로 유지하다 내년에나 5.3%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전문직과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1,000명, 레저, 관광, 금융업 등 서비스 업종에서는 각각 100명 상당의 신규 채용이 있었으나 교통 및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오히려 800명, 그리고 건축업에서는 1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놀룰루가 5.2%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고 이어 마우이가 7.9%, 카우아이 8.5%, 그리고 빅 아일랜드가 9.4%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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