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이와 몰로카이 섬의 풍력발전소에서 해저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끌어와 오는 2014년부터 오아후 전기수요의 1/4가량을 충당한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전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오아후 윈드 인테그레이션 스터디’의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전기공사(HECO)는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총 600메가 와트 상당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이 중 400메가 와트를 몰로카이와 라나이섬의 풍력발전소에서, 그리고 나머지 200메가 와트는 오아후의 풍력 및 태양열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아후 내 전기수요의 25%가량을 청정에너지원으로 대체할 경우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연간 280만 배럴의 원유와 13만2,000톤의 석탄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비용은 전기요금을 인상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며 비용은 8억-1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라나이와 몰로카이의 풍력발전소 건설 및 해저케이블 설치와 관련 풍력발전시설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달 주 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41명의 시민단체장들과 일반인들이 출두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풍력발전소가 제 역할을 하려면 발전기의 용량을 늘리고 바람의 세기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하는 등의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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