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에 이은 방사능 누출로 하와이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와이 각 호텔은 이미 예약된 일본관광객 예약 취소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우드호텔은 4월과 5월 예약이 예년에 비해 25~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오는 단체관광객의 예약취소가 하와이 관광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하야트 리젠시 와이키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아웃리거 호텔 등도 마찬가지다.
일본항공은 이달 말까지 10%의 탑승객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예정된 일본의 골든위크 특수도 올 해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업계는 이번 관광객 감소가 일본관광객에 제한되지 않고 한국과 중국관광객에도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와이로 오는 한국과 중국관광객의 상당수가 일본에서 항공편을 연결해 오기 때문이다.
관광객 감소는 아시아 국가 뿐만이 아니라 미 본토관광객도 마찬가지다. 본토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일본의 방사능 누출이 하와이쪽으로 오는 것을 우려해 미 서부나 하와이쪽으로의 여행을 피하고 있다.
관광객 감소는 아웃바운드도 마찬가지다. 일본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고바야시 트래블 서비스는 일본 패키지여행 6건이 취소돼 50만달러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웨이도 일본과 홍콩, 중국으로 떠나는 하와이주민의 여행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관광업계는 현재의 예약취소 사태로 볼 때 2/4분기가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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