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서머타임 적용, 주의해야
▶ 아시아나 항공도 유류할증료 인상
샌프란시스코와 인천을 오가는 국적항공사들의 출·도착 시간이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오는 13일부터 조정된다.
대한항공 SF-인천 노선의 경우 13일~26일(화, 목, 토, 일) 출발시각이 당초 오전 11시50분에서 1시간 늦춰진 오후 12시 50분으로 변경된다.
27일 이후부터 5월8일(화, 수, 목, 토, 일)까지는 오후 12시30분 출발로 20분 빨라지고 운항일수도 주4회에서 5회로 증편된다.
한편 5월9일 이후부터는 같은 시간대에 매일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의 SF-인천 노선 출발 시간도 현재 오후 12시에서 1시로 조정된다. 인천-SF 도착 시간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춰지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기존 주4회 운항에서 4월2일부터 5월25일까지는 토요일을 추가해 주5회, 5월26일부터 매일 운항하게 된다.
한국은 서머타임 제도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인천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노선의 시간은 기존과 같다.
한편 대한항공이 1일부터 SF-인천 노선 유류할증료를 왕복 170달러에서 190달러로 올린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10일부터 인상한다. 이번 할증료 인상은 출발일에 상관없이 10일 이후 발권하는 모든 티켓에 적용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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